지훈상 의료원장은 경과보고에서 지난해 확정된 연세의료원 장기발전계획에 따라 신축되어지는 첫 건물인 신 종합관 및 장례식장이 만성적인 행정 및 교육공간의 부족해소와 더불어 노후된 기존 장례식장을 국내 최상의 장례문화 장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또 방우영 이사장과 정창영 총장도 새로운 종합관 및 장례식장 신축을 통해 121주년을 맞는 연세대의 교육이념 구현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하고 특히, 지난 96년 문을 연 이래 건전한 장례문화의 창달해온 장례식장이 생활수준의 향상에 맞는 합당한 시설로 금번 신축으로 마련되어지기를 기대했다.
이어 여러 내외귀빈들은 착공 테잎 커팅과 공사를 알리는 첫 삽을 뜨며 연세의료원 신 종합관 및 장례식장 건축기간 동안의 무사고와 훌륭한 건물로 완공되어지기를 기원했다.
한편 지난 84년 완공된 舊종합관을 대체하는 신 종합관 및 장례식장은 동우건축이 설계를 담당하고 벽산건설이 시공사로서 오는 2008년 3월 완공예정으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상 4층 지하 7층, 연면적 9,970평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건축될 신 종합관 및 장례식장에는 구종합관에 위치했던 연세의료원 행정부서와 연세대 보건대학원 등의 행정과 교육시설 및 복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지하 2층부터 지하 4층까지는 150평 규모의 VIP용 초대형 빈소를 비롯한 3,000여평 규모의 호텔수준의 편의시설 등을 갖춘 장례식장이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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