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병의원을 대상으로만 영업활동을 하던 일성신약이 일본 시세이도 화장품을 가지고 약국 시장에 진출한다.

일성신약(대표이사 윤석근)은 세계적 화장품회사인 일본 시세이도그룹 산하 의약품사업부인 「시세이도 메디칼」과 최근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일성신약은 오구멘틴, 리덕틸, 조영제사업부 등 100억대 이상의 거대품목으로 병의원 중심의 영업활동을 전개해 온 전문의약품 메이커로, 이번 계약을 통해 새롭게 약국제품을 선보이는 것이다.

「시세이도 메디칼」은 일본 시세이도그룹社의 의약품사업부로 「여성과 피부」라는 화두로 피부 관련 제품과 여성에서 빈발하는 질환을 중심으로 한 일반의약품, 그리고 건강식품을 제조·판매하는 회사이다.

일성신약은 『통상적으로 현재까지 국내에 소개된 약국전용화장품이 유통채널을 약국으로 한정함으로서 유통에 의한 brand 차별에 근거한 것이라면, 「시세이도 메디칼」은 피부트러블관리 및 스킨케어에 Dual action system의 개념을 도입하여 의약품(내복)과 화장품(외용)을 매치시키는 방식으로 스킨케어에 일반의약품을 도입시킨 진정한 의미의 약국전용화장품』이라고 말했다.

일성신약은 『10월부터 「시세이도 메디칼」의 이러한 개념에 맞추어 약사의 약에 대한 전문성과 피부과학에 기초한 시세이도 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최대한 활용하여 소비자들이 약국에서 미와 건강을 추구할 수 있도록 약국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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