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 홍보 영상 ‘광희·조수빈의 생생토크’가 15일 오전 10시부터 공개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장기·인체조직기증 문화 활성화와 기증희망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기획한 생명나눔 서약 연속 기획물은 지난해 ‘이특·써니의 비긴어게인(Begin Again)’에 이어 두 번째다.

‘광희·조수빈의 생생토크’는 출연하는 주자들의 동참 계기와 생명나눔에 대한 질의, 실제 기증 서약 장면을 담았다.

장기·인체조직기증 서약은 뇌사‧사후에 장기·인체조직을 기증하겠다는 본인의 의사표시이며 모바일, 온라인, 우편, 팩스 등을 통해 간단히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영상을 위해 제작된 생명나눔 분홍 우체통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내 ‘생명나눔 전시관’에 10월27일까지 전시·운영될 예정이다

영상은 15일 10시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의 홍보 운동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9월13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1편씩 공개된다.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네이버TV 웹예능, SK Btv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첫 주자인 개그맨 정재환씨(교수)씨는 “죽어서 흙으로 돌아가는 몸이기 때문에 장기기증을 서약하는 것이 사실은 어려운 일이 아닌 행복한 일”이라며 서약에 참여했다.

국회의원 이정미 의원, 팝핀현준 부부 등 각계·각층의 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약 3만 7000여 명의 환자가 장기이식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으나, 뇌사장기기증은 인구 백만 명당 8.66명으로 스페인 48명, 미국 33.32명 등 선진국에 비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장기·인체조직 기증희망등록 서약률은 전체 국민의 약 3% 수준(2018년)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