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은 12일 여러 질병예방 관련 연구 및 사업들의 결과들을 확인해보고 미래를 전망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사진은 8월말 정년하는 유근영 교수가 특별강연하는 모습>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은 12일 서울의대 3층 강당에서 최근까지 수행된 여러 질병예방 관련 연구 및 사업들의 결과들을 확인해보고 미래를 전망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노동영 서울대연구부총장, 일본 misugi 클리닉 Kazuo Tajima 원장, 홍연표 중앙의대 교수를 비롯 국내외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국내외 대학과 공공기관의 질병 예방 분야에서 활발히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강의와 함께 오는 8월말 정년하는 유근영 교수의 특별강연으로 진행됐다.

유 교수는 지난 33년간 예방의학교실 교수로 국립암센터 원장, 국군 수도병원 원장으로 교육과 연구뿐 아니라 국가사업의 정책수행에 직접 참여했다.

이날 ‘나의 암예방 여정’ 특별강연을 통해 예방의학자가 된 배경, 외국 연수를 통해 배웠던 통계학, 예방의학의 매력에 빠져 연구에 집중했던 시절, 암 관련 국제기구에 참여하면서 느꼈던 점, 국립암센터와 국군수도병원장으로의 소회 등을 가감없이 쏟아내 웃음과 감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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