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김웅한)는 13-19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의과대학 부속병원(블랙라이온병원)에서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이종욱펠로우십 임상과정 에티오피아 심장수술 역량강화 교육’을 한다.

이번 에티오피아 심장수술 현지교육은 2018년 진행된 1차 현지교육에 이은 2차 방문으로 현지 의료진의 현업적용을 평가하고 의료환경에 적합한 방식으로 추가 교육을 하기 위한 것.

사업에는 의료진 15명이 현지에 파견돼 수술과 치료 과정 전반에 대한 임상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견 의료진은 흉부외과의, 마취과의, 소아청소년과의, 심폐기사, 수술실 및 중환자실 간호사 등 소아심장수술에 필요한 모든 분야의 의료진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현지 의료팀과 팀을 이뤄 선천성 소아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12명 내외에게 수술과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수행을 총괄하는 김웅한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센터장(소아흉부외과)은 “이번 현지 연수는 수차례 지속되어온 현지 교육과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향상되어가는 에티오피아 의료진의 실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력으로 심장수술을 진행할 수 있기까지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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