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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니제약협회와 MOU 체결
양국 기업 간 사업 파트너 물색…수출입 기회 확대
2019년 07월 11일 (목) 09:47:25 김호윤 기자 news@medworld.co.kr
   
 

국내 제약기업의 인도네시아 의약품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10일 인도네시아제약협회(GP. Farmasi, 회장 티르토 쿠스나디)와 양국 기업 간 정보 교류 및 사업가능 분야 발굴과 수출입 확대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시장·기업·정책 등 정보를 공유하고, 세미나·포럼 개최 지원 및 양국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의 장을 만들어가기로 했다.
 
인도네시아는 올해 기준 인구 2억 6953만명에 달하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다. 세계 최대의 이슬람 국가로 할랄 시장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에서 지난해 기준 약 7조 9000억원 수준의 가장 큰 의약품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연평균 의약품 시장 성장률은 10%를 넘어섰다.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 제약기업들의 주요 수출국이기도 하다. 지난해 기준 인도네시아 수출액은 약 1161억원으로 아세안 지역에서 베트남, 태국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실제로 국내 제약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은 확대되는 추세다. 종근당은 지난 9일 인도네시아 치카랑에서 합작법인 ‘CKD-OTTO’의 항암제 생산 공장 준공식을 개최, 아세안지역 수출을 위한 생산기지로써 채비를 마쳤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현지 제약사 컴비파와 공동 투자해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PT 컴비파 동아 인도네시아’를 완공했다. 대웅제약은 2014년 현지 바이오업체 인피온과 조인트벤처(JV)로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대웅인피온’을 설립했고, 제넥신도 인도네시아 제약사 칼베 파마와 합작법인 ‘PT 칼베 제넥신 바이오로직스’를 세웠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의약품 시장은 아세안 주변국으로의 영향력과 다른 이슬람 국가로의 확장성 등을 고려할 때 국내 제약기업이 진출하기 좋은 거점국가”라며 “이번 협약이 인도네시아 현지 시장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국내 제약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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