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도 서울의대-서울대병원 합동발전세미나가 5-6일 용평리조트에서 열렸다.

서울대병원이 국립교통재활병원을 위탁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대와 서울대병원은 5-6일 용평리조트에서 ‘합동발전세미나’를 열고,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시스템강남센터, 보라매병원, 쉐이크칼리파전문병원 4108병상에서 1만1600명의 직원이 연예산 2조3771억원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현재 추진중인 배곧캠퍼스 서울대병원과 함께 국립교통재활병원 위탁운영에 대한 보고를 했다.

2014년 10월 개원한 국립교통재활병원은 서울성모병원서 위탁운영했으나 오는 9월말 위탁운영기간 종료를 앞두고 재위탁 포기의사를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지난달 5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협상단을 구성했고, 최종 계약이 성사된 것은 아니지만 8월까지 구체적 협약사항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위탁운영범위는 국립교통재활병원의 관리운영, 관련조사, 관계자 교육 등이다.

이와 관련,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최종 위탁운영이 결정되면 단순한 진료 기능을 넘어 교통사고 환자 재활의료 표준 개발 등 정책적 기능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 국토부와 손실 보전 방안 등 여러 분야에 대해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교통재활병원은 304병상 규모로 지어졌으나 현재 200병상 정도가 운영 중이다.

위탁이 최종 결정되면 10월1일부터 서울대병원이 운영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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