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제11기 키르기즈스탄 글로벌 리더십 참가단이 7일 출국했다.

38명 간호사가 키르기즈스탄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들은 현지에서 간호대학생들과 학생포럼을 갖고 Nursing Now 캠페인(GLP)도 진행하고 있다.

비영리단체인 국제한인간호재단(이사장 김의숙)은 10일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운영팀이 7일 10박 12일 일정으로 제11기 간호대학생 38명과 인솔교수, 헬스페어 검진 의사 등 59명과 함께 중앙아시아 키르기즈스탄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년 차다.

매년 동‧하계 방학을 맞아 운영되는 GLP는 현지의 보건의료 현장과 건강문제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파악해 문제해결의 방법을 현지인들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 국제보건의료인으로서의 자세와 자질을 미리 점검해보는 기회가 되고 있다.

GLP 학생들은 유니세프와 같은 글로벌 NGO를 방문해 사업 협력과 교류를 나누는 경험도 해볼 수 있으며, 현지 간호 및 보건의료 학생들과의 포럼을 개최해 서로의 문화, 간호 교육과 실습 경험을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2014년부터 시작된 간호대학생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GLP)은 탄자니아를 시작으로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를 비롯, 가나, 페루, 키르기즈스탄 등 10여개국에서 375명의 예비 국제보건의료인을 키워냈다. 올해도 1월에 아프리카 가나를, 7월 17일에는 페루 GLP 팀이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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