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 좌측>은 9일 암 치료 바이오마커 2건을 신약개발 전문기업 웰마커바이오㈜에 이전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9일 암 치료 바이오마커 2건을 신약개발 전문기업 웰마커바이오㈜에 이전했다.

의학원 박인철 박사팀은 암 세포를 증식시키는 신호전달물질의 조절 단백질을 발견하고 방사선 암 치료 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으며, 유방암에서 발현되는 신규 바이오마커를 발견하고 이의 조절을 통해 방사선 치료 효과가 증진됨을 규명한 바 있다.

이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개발된 바이오마커 2건은 웰마커바이오㈜에 기술 이전되어 치료반응을 예측하는 항암제 개발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미숙 원장은 “정밀 의학 시대를 맞아 바이오마커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의학원의 암 치료 바이오마커 개발성과가 기술이전 등 사업화를 통해 국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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