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치료의 거장 Hilliard 박사와 함께 일한 김은정 교수(고대구로병원)가 번역하여 2005년 출간된 '호스피스 완화의료 음악치료' 개정판이 출간됐다.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호스피스-연명의료법)로 인해 호스피스 치료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 책은 환자와 그 가족에게 “좋은” 죽음의 경험을 제공하는 호스피스 음악치료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또 연구와 실용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새로운 세대의 음악치료사들에게 전문성과 음악치료사로서 사명감을 제공한다.

개정판은 호스피스 음악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해 다양한 사례가 추가됐다. 그리고 호스피스 음악치료에 대해 전문가와 일반인의 입장에서 균형 있게 서술하여 내용도 견고해 졌다.

김은정 교수는 “이 책이 호스피스 음악치료의 이정표가 될 것을 기대하며 환자와 가족, 음악치료사들을 위해 구성됐다”고 밝혔다.

모두 6부로 구성된 이 책은 ▲ 호스피스 완화의료 개론 ▲ 말기 환자와 가족들의 임상 욕구 ▲ 호스피스 음악치료의 설립 ▲ 임상 욕구 충족을 위한 음악 치료의 사용 ▲ 호스피스 음악치료의 매크로 사정 수행 ▲ 호스피스 음악치료의 비즈니스 측면: 호스피스 돌봄에서의 음악치료 마케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또한 샘플 서식이 포함되어 있다(☎ 031-943-1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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