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던 곳에서 살아가기 실현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27일 김승희 의원 주최로 열렸다.

우리나라는 매우 급격한 고령화 속도로 고령사회 진입했고, 베이비부머의 은퇴로 조만간 초고령사회 진입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러나 노인의 경제적 어려움, 건강문제, 외로움, 사회적 단절 등 다양한 이유로 OECD 국가 중 높은 노인 자살율을 보인다.

따라서 건강한 노후, 성공적인 노후를 지지하기 위해 건강과 심리사회적 요인을 포함한 다면적인 지역사회의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이 주최하고, 대한작업치료사협회, 연세대 SSK고령자라이프스타일 연구팀이 주관한 ‘살던 곳에서 살아가기’ 실현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27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최근 이러한 다면적 접근을 위해,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평가와 중재가 보건, 사회과학 학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라이프스타일은 고령자의 건강, 삶의 질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향후 맞춤형 보건복지 정책을 실현하고, 노인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지역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토론회는 ▲남일성 교수(성공회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의 ‘고령사회와 커뮤니티케어’라는 주제 발표와 ▲박지혁 책임연구자 (연세대학교 SSK고령자 라이프스타일 연구팀)의 ‘지역사회 고령자 라이프스타일 진단의 필요성과 활용방안’주제로 진행됐다.

김승희 의원은 “토론회에서 논의된 고견들을 바탕으로 고령자의 라이프스타일 진단을 통해 커뮤니티케어 전달 방안 체계를 심도있게 논의해 ‘살던 곳에서 살아가기’실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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