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원장 송민호)이 ‘2019년도 지역거점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부문 최종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병원 차원에서 신진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 임상의(MD)-연구자(Ph.D.) 간 협업연구를 통해 임상현장의 아이디어에 기반한 맞춤형 의료기술(기기, 서비스 등) 개발을 추진한다.

충남대병원은 ‘지역 선도형 메디클러스터 기반 의사과학자 양성을 통한 의료산업화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위해 4년간 총사업비 61억2500만원(국비 26억2500만 원, 대전광역시 15억7500만원, 충남대병원 10억5000만원, 참여기업 출연금 8억7500만원을 들여 수행하게 된다. 송민호 원장이 총괄과제 책임을 맡아 진행한다.

연구단은 총 10개의 연구역량 강화과제와 2개의 MD-PhD 실용화 공동연구로 구성된다. 연구지원 플랫폼을 활용해 신진 연구자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거점네트워크를 활용해 원천기술의 기술이전과 상용화에 나선다.

특히 대전광역시에서 중점 추진 중인 유전자의약산업진흥 유전체분석시스템 구축사업 및 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사업 등과 연계해 대전 융복합 선도메디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지역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송민호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신진 의사과학자의 역량을 강화해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핵심인력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융복합 R&D 실용화 연구개발 모델 제시를 통해 임상현장 중심의 연구개발 성과가 효율적으로 실용화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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