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17일 오후 4시 30분 장기려기념암센터 대강당에서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 전 병원장(흉부외과)을 초청, ‘4차 산업혁명’ 주제로 개원 68주년 기념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특별초청강연회에서 전상훈 전 병원장은 4차 의료혁명을 선도하고 경영혁신으로 성공한 분당서울대병원의 경험을 소개하여 250여명의 의료진 및 교직원들의 관심을 모았다.

전상훈 전 병원장은 “4차 의료혁명을 통해 미래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메디클러스터를 구성하고 이를 위한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병원들이 세계의료시장을 선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신산업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융합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건강 친화적인 지역사회 의료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질병을 미리 예측하고, 예방하며, 환자 개개인에게 특화된 맞춤형 의료를 제공하는 과정에 환자들이 참여하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과 건강 빅데이터 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헬스케어 융합 클러스터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 11일 3D프린팅을 포함한 인공지능(AI), 가상・증강현실 등 첨단 의료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메디컬아이피(주)와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영상분야에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알고리즘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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