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사목협의회 의료봉사단은 지난 2~9일 캄보디아에서 약 1,000명에게 의료봉사혜택을 제공했다.

의료봉사는 영성부원장 이상훈 미카엘 신부를 단장으로 사목회 회장인 소아청소년과 김영훈 교수, 수련교육부장 이비인후과 전범조 교수를 비롯하여 가정의학과, 영양팀, 호스피스팀, 간호사 등 총 17명이 캄보디아 현지 코미소 클리닉과 함께 의료의 손길이 절실한 환자들에게 최신 의료혜택을 제공했다.

의료봉사단은 수재민 집단거주 지역 언동마을, 의료 소외지역 칸달주 학교, 장애인 재활학교 반띠 프리엔, 코미소 진료소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특히 안와동정맥기형 수술이 필요한 2살 남자아이는 가톨릭학원의 사회복지법인 피스메이커스를 통해 자선의료 연계사업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현재 수술 가능 여부, 환아 주변환경 및 지지기반을 조사 중이다.

피스메이커스의 도움으로 2017년부터 봉사중인 코미소 클리닉 소장 김지훈 신부와 6명의 봉사자들은 의료봉사단에게 감사의 말과 다시 와달라는 말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의료봉사단 총 단장 이상훈 신부는 “‘봉사는 자기만족이 아니라 봉사를 받는 이의 만족'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한 시간이었다.”며 “함께 해주신 교수님들과 간호사 선생님들 그리고 열심히 도와주신 교직원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며 사랑에 찬 의료봉사를 베풀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교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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