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지난 17일, 양 기관의 연구경쟁력을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KISTI는 슈퍼컴퓨팅(빅데이터) 기반 분석 단계를 거쳐 수집된 데이터의 유통 및 서비스에 의거하여 지식정보인프라 구축 및 지역정보화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이며, 부산.울산.경남지원은 1971년 설립되었다.

이날 양 기관은 의료산업의 진흥·발전을 위한 경영, 기술개발, 품질향상, 임상시험 등을 위하여 필요한 사업 등을 공동추진하기로 협약했다.

최희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은 “산.학.연의 경계가 없는 역동적인 융합을 통해 혁신적인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금번 협약을 통해 의료와 데이터를 하나로 묶는 초석이 되어 소외계층도 신속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의료진단 문화가 형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대성 양산부산대병원장은 “개원 10년 차를 맞이하여 ‘의생명창의연구동’ 건립을 계기로 본격적인 연구에 매진할 타이밍이며, 마침 KISTI와의 협약을 통해 병원의 연구력을 강화할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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