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보장원 출범 관련 제1차 정책토론회가 18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요보호 아동에 대한 통합적·체계적 서비스 제공을 지원하기 위한 법정 기관으로 아동학대, 입양, 가정위탁, 실종 등 현재 7개 기관에서 분산·운영 중인 8개 사업의 중앙지원조직을 통합한 것이다. 아동정책영향평가, 아동정책기본계획 수립 지원 등 정책지원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복지부 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류정희 박사는 ‘2018년 아동종합실태조사결과’를 통해 우리나라 아동의 삶과 성장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실태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 성창현 아동복지정책과장은 ‘포용적 복지국가의 아동정책과 아동권리보장원 출범’과 관련된 내용을 소개했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인구정책실장은 “앞으로 아동정책 관련 지역 토론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해 아동권리보장원 설립과 관련된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포용국가 아동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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