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김상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장,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 회장

아스트라제네카는 한국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전략을 위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약 6억 3천만 달러 규모로 연구개발 증진, 헬스케어에 대한 접근성 제고 등의 영역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14일 한국-스웨덴 비즈니스 서밋에서 발표됐으며 아스트라제네카 레이프 요한손 회장 발표로 문재인 대통령, 스웨덴 국왕 칼 구스타프 16세와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공개됐다.

레이프 요한손 회장은 “한국은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자들을 포함한 우수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높고,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십과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전략에 힘입어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15일 아스트라제네카는 스웨덴 쇠데르텔리의 바이오로직스 생산기지를 방문하고 아스트라제네카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바이오협회가 함께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번 3자 LOI 체결은 오픈 이노베이션과 신약 개발에 협력하고, 바이오 벤처 스타트업에 멘토링을 제공하며, AI나 IoT와 같은 차세대 의료 기술 활용 모색 및 해외 시장 진출 기회 마련을 위해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금번 투자 및 협력을 계기로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우수한 기술력과 인적 자원을 보유한 한국과 신약개발과 해외 진출 성공 경험이 풍부한 아스트라제네카가 적극 협력해 성공사례를 창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김상표 대표이사 사장은“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아스트라제네카의 역량과 외부 전문가들의 독창성을 결합해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이라는 의미 있는 결과를 맺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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