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이 ‘비전 2025 매출 1조 달성’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12일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 제2농공단지에서 대원제약 진천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공장은 선진 cGMP 수준의 최첨단 설비와 생산시스템을갖춘 스마트팩토리로 지난해 3월 착공해 1년 4개월만에 준공을 맞게 됐다. 면적은대지 79,922㎡(24,176평), 연면적 17,899㎡(5,414평) 규모로내용액제 생산 5억 8,000만포, 물류 6,500셀(cells) 등생산 및 물류 처리 능력에 있어 국내 최대 수준이다.

또한, 생산량 증대시 생산 중단 없이 단계적으로 증설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타 제형 생산시설도 추가가 가능해 향후 가동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연내적격성평가 및 밸리데이션을 진행한 후 GMP 허가승인을 받을 예정이며, 이후코대원포르테, 콜대원, 프리겔, 포타겔등의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특히 고품질 의약품 생산을 위해 ▲품질관리시스템(QMS) ▲실험실관리시스템(LIMS) ▲환경관리시스템(BMS) 등최첨단 IT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자동운반시스템(AGV) ▲원료이송시스템(TransferDistribution System) ▲포장자동화로봇시스템 ▲자동창고관리시스템(WMS) 등을 통해 조제/충전/포장/운반/물류전 공정의 완전자동화를 이룸으로써 생산의 효율성과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대원제약 백승열 부회장은 “진천공장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글로벌 진출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기존의 향남공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다국적 제약사들과 대등한 경쟁이 가능한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 만큼, 그간 쌓아온 R&D역량과적지 않은 시너지 효과를 냄으로써 매출 5000억원을 넘어 1조 달성을 앞당기는 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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