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혁신의료기기 해외시장 先진출 지원 사업’ 수행 5개 기업이 선정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14일 “사업공모 및 평가를 통해 지원기업으로 선정했다”며, “선정된 기업은 6개월(6월-11월)간 최대 4000만원 이내 비용을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의료기기 규제에 막혀 시장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혁신제품 보유 기업 또는 유망 기술은 보유하고 있으나 해외 사업화를 진행 못하고 있는 연구개발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기업이 희망하는 분야를 신청하면, 진흥원은 기술(제품) 개발, 선진국 인허가 획득, 기술(제품) 수출 및 사업화 등을 지원하는 것.

그간 복잡한 국내 의료기기 규제로 인해 혁신‧첨단 제품(기술)을 보유하고도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등 기업들의 고충이 있었으며, 진흥원은 이러한 기업들이 미국, EU 등 선진국 시장에 먼저 진출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

진흥원은 “이번 지원사업이 국내 의료기기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내년부터 시행될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에 따라 혁신의료기기 지정 및 지원,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지원 등 혁신적인 의료기기 제품의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이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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