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12일 ‘한림대학교의료원 동탄시뮬레이션센터(이하 동탄시뮬레이션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동탄시뮬레이션센터는 임상에서 각종 상황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 기관으로 전문의, 전공의, 인턴, 간호사 등 의료진이 임상에 투입되기 전 인체 모형과 고기능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시술 및 수술을 반복 연습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동탄시뮬레이션센터는 지역사회 의료종사자, 소방대원, 시민들을 대상으로도 재난 및 응급상황을 대비 교육훈련을 진행하며 준공공시설로서의 역할을 맡는다.

동탄시뮬레이션센터는 530㎡의 규모로 강연장과 마네킹 기반 시뮬레이션룸, 수술 및 시 술 시뮬레이션룸, 디브리핑룸 등 6개의 실습실로 구성돼 있다.

박경호 센터장은 "동탄시뮬레이션센터 개소로 기존의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의료진들이 첨단장비를 통한 체계화된 교육이 가능해져 환자안전이라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의 최우선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또한 화성지역의 공공기관, 기업, 시민들에게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보건의료 교육의 중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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