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간호사회가 지난달 30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관에서 주최한 ‘2019 부산.울산.경남 간호인력취업 박람회’에서 48개 의료기관에서 부스를 설치하고 열띤 취업 상담을 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대동병원. 좋은병원들, 부민병원들 온 병원 등 48 기관들은 각 기관마다 특색있는 조건으로 간호사 유치에 나섰다. 경력단절 간호사, 취업 준비 재학생 등 908명의 구직 희망자들이 참여하여 총 7,531건의 현장면접이 이뤄졌다.

특히, 졸업예정자인 간호대학생 4학년들이 현장면접에 지원, 활발한 구인 및 구직 활동이 펼쳐졌다. 또한, 전시관 3층 회의실에서 간호대학생 260명을 대상으로 진로교육이 실시되었으며, 지역 각기관 부서장들이 직접 면접관으로 참여했다.

부산광역시간호사회 간호인력취업교육 부산·울산 센터는 이번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 간호부서장들, 간호대학(과)장들과의 협업을 통해 참여 병원들의 채용정보를 파악하고, 졸업예정자들인 간호대학생들의 행사 참여율을 높여, 맟춤형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황순연 회장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간호사의 잦은 이직 및 수도권으로 쏠림현상으로 인한 지역 병원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경력단절 간호사 및 졸업예정자인 간호대학생들에게 부산지역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부산광역시간호사회 주최, 간호인력취업교육 부산·울산 센터와 벡스코가 공동 주관, 부산광역시 후원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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