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8일 제1차 유라시아 민관합동 보건의료 협력사절단을 파견했다.<사진은 우크라이나에서의 협력포럼 장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2-8일 제1차 유라시아 민관합동 보건의료 협력사절단을 파견했다.

사절단은 김혜선 보건복지부 해외의료사업지원관을 단장으로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의료기기 기업 16개사에서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러시아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정부 간 면담, 현지 보건의료 협력포럼 등을 열었다.

‘한국-우크라이나 보건의료 협력포럼’에서는 우크라이나 보건부와 제약협회가 참여해 현지 시장 동향을 소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는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우리 보건산업 현황 및 협력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러시아에서는 주러시아 한국대사관(이석배 대사)이 개최한 제3차 한-러 보건의료협력포럼에 참여해 러시아 연방 보건부, 산업통상부와 정책 및 산업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키예프 및 모스크바 무역관과 각국 소재 재외공관의 지원으로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국내 기업의 현지 협력사 발굴 기회를 가졌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우리나라 원광학원이 우크라이나 국영금융공사, 킴메디칼과 우크라이나 의료진출 확대를 위한 3자 MOU 체결식이 있었으며, 러시아에서는 한국-러시아 제약협회간 업무협력 MOU, 한국의 의료기기 기업 BE&BI Tech가 러시아 Oberon MK와 3년간 31만달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 김용수 단장은 “신흥국은 의약품 시장의 높은 성장 가능성으로 인해 매력적인 시장이기는 하나 시장 환경에 대한 예측 가능성이 낮아 리스크가 큰 시장이기도 하다”면서 “대한민국의 미래성장동력인 보건의료산업이 해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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