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라매병원은 11일 유방센터 개소 15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11일 유방센터 개소 15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

지난 2004년 6월 개소한 유방센터는 외과를 비롯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가 참여, 디지털 유방촬영기와 최신 초음파 장비 등의 도입으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를 구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환우 모임인 ‘보라매 비너스회(회장 오경희)’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센터 개소 15주년을 축하했다.

오경희 회장은 “유방암 환우들은 암이라는 단어 자체가 주는 두려움으로 인해 무력감과 우울함까지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에게 희망의 기쁨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황기태 보라매병원 유방센터장은 “병원 의료진을 잊지 않고 뜻 깊은 행사까지 마련해 준 것에 대해 보라매 비너스회 회원 분들께 감사하다”며, “모든 환자분들이 이전의 행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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