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외국인을 위한 민간의료보험 상품이 개발된다.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은 20일 3M코리아, 롤스로이스, HSBC 등 외국인투자기업 CEO 및 주한 미국 및 유럽상의 등 국내주재 외국상의 대표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올해 외국인 투자가 최소한 110억불 이상 이루어질 수 있도록 투자 활성화를 위한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할 것"이라며 “올해 외국인의 한국생활 가운데 애로사항 중 하나인 교육 및 의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민간의료보험 상품을 개발해 운영할 방침”이로고 말했다.

정 장관은 "외국인에 특화된 의료분야 사보험을 보험사와 개발해 올 상반기부터 제공해 이들이 국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데 따른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외국인투자 전략분야, 유망업종, 투자 전략 및 외국인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 등을 담은 "외국인투자 비전 및 전략"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또한 외국인투자촉진법을 개정해 현금인센티브 요건을 완화하고, 낙후지역 외국인투자유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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