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시중에 유통 중인 52개 화장품 에센스 제품을 수거해 미생물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검사대상은 지난 3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추천이 완료된 청원 110건 가운데 6438건의 추천이 있었던 화장품 에센스 제품 청원요청에 대해 6월5일 ‘국민청원 안전검사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검사대상으로 채택한 것.

이번에 채택된 청원은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화장품 에센스를 구입하고 곰팡이로 추정되는 검은 반점이 발견되었다며 제품의 성분 분석 등을 통해 안심하고 안전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내용 등이다.

제품 검사는 심의위원회를 통해 논의된 검사대상과 검사항목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제품별 유통 현황 등을 고려해 계획을 수립하고 7월 중 검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검사항목은 청원관련 항목인 미생물한도(총호기성생균수)와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특정세균(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3종) 등 총 4개 항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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