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성 대한임상초음파학회 이사장은 개원내과의사회와 분리되면서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강남구 논현동에 상설 초음파교육센터를 다시 오픈하여 전공의와 임상의사를 대상으로 한 초음파교육을 정상화 했다며, 초음파 검사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성 이사장은 9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의사회원 1,200여명이 참석,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진행된 제15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학회 창립 7년만에 회원수가 8,200여명이 되는 국내 최대학회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또 초음파 검사가 제2의 청진기로 불릴 만큼 중요한 진단도구가 됐고, 초음파 교육이 전공의 필수 이수 과목에 들어갔으나 대학의 교육여건은 아직 성숙되지 못하고 있다며, 교육센터에서 초음파를 시행하는 전공의와 임상의사들에게 다양한 정보제공 및 교육을 통해 초음파 검사의 질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초음파 급여화가 확대되면서 검사 건수도 늘어 질관리 문제가 대두될 수 있다며, 회원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오 총괄부회장은 지난달부터 다시 오픈한 교육센터는 연 10개월간 운영된다며, 금년에 3-4년차 전공의가 동시에 배출는 만큼 전공의 교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춘계학술대회는 상복부.하복부.갑상선 중급 및 고급과정, 혈관 중급과정, 근골격, 심장, 초음파 교육인증의 심화과정, Live demonstration, 다양한 테크닉을 배울 수 있는 Hans-On Course 등 다양하게 진행되어 참석 의사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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