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보궐선거에서 이상운 일산중심병원 병원장이 당선됐다.

의협 대의원회 이철호 의장은 7일, 용산임시회관에서 부회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상운 후보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이번 보궐선거 출마한 기호 1번 이상운 후보가 52.8%인 104표를 얻어, 92표(46.7%)를 얻은 기호 2번 이향애 후보를 12표 차로 제치고 새 부회장에 당선됐다.

부회장 보궐선거는 지난 7일까지 무기명 우편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제적 대의원 238명 중 197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82.8%의 투표율을 보였다.

신임 이상운 부회장은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대의원여러분과 13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향상 초심과 마음의 중심을 잃지 않고 13만5천여 의사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회무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선거운동 하면서 참으로 많은 것을 배웠다. 배움과 반성의 마음가짐을 한순간도 잊지 않고 오직 회원들의 위해 나름대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운 부회장은 “한 가지라도 성과를 내는 의협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며, “무급으로 일하지만 반상근 이상 열정을 쏟아서 회무에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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