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적 중앙 맹검 평가에 의한 카플란 마이어 추정(Kaplan-Meierestimate) 무진행 생존 기간(PFS)

PARP 억제제인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가 무진행 생존기간의 중앙값 7.4개월로 위약 복용군 대비 두배 가까이 연장 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와 MSD는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POLO 임상 3상 연구의 세부 결과를 발표했다.

POLO 임상은 표준치료법인 백금기반 1차 화학요법 이후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BRCA 변이 전이성 췌장암 환자의 1차 유지요법으로 린파자 정제 투여에 대해 진행된 연구이다.

POLO 연구 결과, 린파자는 위약군에 비해 통계적·임상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된 무진행 생존기간(PFS)을나타냈다. 린파자 치료군의 무진행 생존기간의 중앙값은 7.4개월로 위약군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은 3.8개월보다 우수하였다.

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 연구개발부 부사장인 호세 바셀가는 “빠르게는 치료 6개월 후부터, 위약을 복용한 환자의 두배 이상이 되는 린파자 복용 환자에게서 무진행 생존이 확인되었으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환자들이 린파자를 복용할 수 있도록 현재 규제 당국과 협력 중”라고 말했다.

MSD 연구소의 선임 부사장이자 글로벌 임상 개발 총괄 겸 최고 의학 책임자인 로이 베인즈(RoyBaynes)는 ”린파자가 항암화학요법 이후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생식세포계열 BRCA 변이 전이성 췌장암 환자의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상당히 감소시켰음을 보여주는 POLO 시험의 결과는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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