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병원이 지난 21일, 의령에서 취약지역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봉사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기 힘든 의료취약지 주민들에게 경상대병원 의료진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경상대병원과 창원경상대병원, 마산의료원을 비롯해 경상대 의과대학과 의령군이 함께한 이번 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용덕면사무소에서 진행됐다.

내과를 비롯한 6개 진료과 전문의 비롯해 간호사 약사, 의료기사 등 의료인력 50여명과 의과대학생 10여명은 휴일도 반납한 채 이번 봉사에 적극 참여했다.

이날 봉사단은 총 100여명을 진료했다. 혈압․혈당․소변검사 등 기초적인 검진을 비롯해 마산의료원이 제공한 검진버스에 탑재돼있는 13종의 의료장비를 이용함으로써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였다.

박기수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공보건의료 활동을 수행해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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