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4개병원 BESTCARE 오픈 (글렌데일, 비스타델마, 리노, 챠터오크)

한국형 통합 병원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 2.0B의 미국 수출이 순항중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이지케어텍 컨소시엄은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시 오로라글렌데일병원에 1달 만에 베스트케어2.0B를 구축하고 안정화까지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2017년 컨소시엄이 오로라 병원 그룹과 맺은 14개 병원 통합 구축의 일환. 2017년 8월 차터오크병원(캘리포니아), 2018년 6월 리노병원(네바다), 2018년 10월 비스타델마병원(캘리포니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병원이다.

애리조나 주정부 산하 메디케이드 기관인 Arizona Health Care Cost Containment System은 2017년부터 일반병원을 대상으로 정보교류(HIE) 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정신과병원에는 2018년 의료기관 평가에 따라 다르게 수가를 지급하는 DAP법안을 마련, 2019년 7월부터 향후 5년간 시행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글렌데일병원 프로젝트를 통해 의료정보 교류를 관장하는 기관인 헬스커런트(Health Current)에 환자 정보, 검사결과, 기록, 투약내역 등의 자료를 연동할 수 있도록 개발했으며, 글렌데일병원은 애리조나주의 첫 번째 정보교류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적용받는 정신과병원이 됐다. 앞으로 해당병원은 향후 5년간 기준년도 전 1년간 발생한 메디케이드 보험료의 3%를 돌려받는다.

개발 및 사업을 총괄한 황희 분당서울대병원 CIO는 “미국 정신과병원 JCI 인증의 편리성, 각종 경영지표로 증명된 솔루션의 우수성과 인센티브 도입 등 제도·환경적 변화가 미국 내 사업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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