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편의점 업계가 노인예방 홍보활동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3일 “한국편의점산업협회 및 5개 회원사(GS25, CU, 7-ELEVEN, MINISTOP, C-SPACE)와 4일 오후 3시30분 코리아나호텔에서 ‘나비새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나비새김은 노인학대의 위험에서 벗어나 존중받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나비)을 나의 마음에 새긴다는 의미.

이번 업무협약으로 편의점 업계는 편의점 매장 전용기기(포스 단말기)를 활용한 ‘나비새김’ 캠페인 홍보 등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대국민 인식개선 사업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

박능후 장관은 협약식에서 “노인학대의 발견은 이웃들의 작은 관심에서부터 시작한다”면서, “편의점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노인학대예방 및 노인보호사업의 대국민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은폐되기 쉬운 가정 내 노인학대 사례 발굴 및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윤성 (사)한국편의점산업협회장은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내 접근성이 높고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에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야 할 역할이 매우 크다”며, “노인학대예방 캠페인 ‘나비새김’에 적극 참여해 지역 주민들이 주변 노인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노인학대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사)한국편의점산업협회와 회원사는 8일 세종문화회관 세종뜨락 및 중앙계단에서 진행될 ‘제1회 나비새김 캠페인’ 행사에 음료수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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