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사회사업팀은 지난달 30일 지역 18개 기관과 ‘화성시 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역사회 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퇴원환자 발생 시 유관기관들과 퇴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퇴원환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파악하여 관련 기관에 의뢰하면 기관에서는 이를 시행해 환자의 건강한 복귀를 돕는다.

또한 병원에서 파악하고 있는 의료취약계층을 지역기관과 공유하여 대상자 맞춤형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나아가 병원 내 교직원들의 기부를 통해 모인 기금으로 지역에서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의 검사 및 치료비 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김준영 사회사업팀장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커뮤니티케어 시행 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을 돕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커뮤니티케어의 선도적인 시행에 나서게 됐다”며 “커뮤니티케어를 통해 환자들이 건강하게 지역사회로 돌아가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써 화성지역의 건강안전망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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