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28일 오후 2시, 스텔라관 1층 로비에서 환우와 보호자의 심신을 위로하기 위한 힐링콘서트 ‘찾아가는 공연’을 개최했다.

병원을 이용하는 200여명의 고객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이번 공연은 금관5중주, 성악, 가야금 병창, 뮤지컬댄스로 구성되었으며 Don't stop me now, 지금 이 순간, 비틀즈 메들리, 춤으로 듣는 뮤지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즐겁게 공연을 관람한 한 고객은 “수준 높은 음악과 댄스를 병원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신기하다”며, “아주 감동적이었고 마음에 큰 힘이 되었다”고 전했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가운데 대구시립예술단과 함께 좋은 공연을 열수 있게 된 것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공연 마련으로 고객들께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하고 대구시립예술단이 주관하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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