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 좌측)과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송창우)는 31일 방사성의약품 신약개발 GLP기술 및 방사선 재난 대비 안전기술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와 독성 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송창우)는 31일 방사성의약품 신약개발 GLP(비임상시험관리기준) 기술 및 방사선 재난 대비 안전기술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GLP(비임상시험관리기준)는 의약품 등의 안전성 평가를 위해 동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각종 독성시험의 신뢰성을 보증하기 위한 기준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신약개발 과정에서 필수 핵심기술인 비임상시험 기술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은 ▲GLP 시설·관리 등 운영기술 사항 협력 ▲GLP 협력과제 공동 발굴 및 수행 ▲GLP 연구 인력 상호 교류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 국가적인 방사선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의학원의 방사선피폭 선량평가 연구와 안전성평가연구소의 유전독성 연구 협력을 추진하고 국내 생물학적 선량평가 네트워크도 구축할 계획이다.

의학원은 “이번 GLP 기술 협력을 통해 신약개발에서 필수적인 유효성 및 안전성 자료의 신뢰 수준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김미숙 원장은 “연구 기술교류를 통해 두 기관의 실무역량을 강화, 국내 신약개발 GLP 기술 발전과 방사선 재난 대비 안전성평가 기술 선진화로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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