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이종이식연구회는 30일 서울의대 삼성암연구소에서 제6차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한국이종이식연구회 (회장 김남형·충북대 교수)는 30일 서울의대 삼성암연구소에서 제6차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면역거부반응 극복과 이종이식의 임상화를 위한 최신 연구결과를 중점으로 진행됐다.

먼저 면역거부반응 극복은 이종이식 성공을 위하여 극복해야 할 대표적인 난제로 국내외 형질전환 돼지의 개발현황 및 이종이식 면역조절 신약 타깃에 대해 축산과학원 황성수 박사, 단국대학교 심호섭 교수, 가천대학교 김재영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또 이종이식의 임상연구와 관련해 각막 등의 임상시험 추진 방향 및 각 장기의 최신 지견에 대해서는 성균관대학교 박재범 교수, 서울대학교 윤창호 교수, 건국대학교 윤익진 교수가 발표했다.

한국이종이식연구회는 “향후 국내외 대학, 국가 연구기관, 유관 산업체의 전문가와 이종이식 중장기적인 임상적용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기반으로 이종이식을 통한 국민보건 향상을 현실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인해 장기 이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윤리적인 동의를 기반으로 한 이종이식연구 등 첨단재생의료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하여 법제도적 근거 마련과 국가연구개발비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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