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선)이 ‘2018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전략분야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고용보험기금으로 지원하는 산업체 인력양성사업으로 개발원은 지난 2011년부터 공동훈련센터로 참여해 제약·의료기기·화장품·병원분야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주기 교육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엔 컨소시엄 사업 과정으로만 2500여개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1만여명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교육후 평가조사에선 참여기업 73%가 ‘교육이 경영성과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기술 및 신제품 개발분야’에서 뚜렷한 성과가 있었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수강생은 82%가 ‘교육효과가 높다’고 응답했으며, ‘역량향상 및 승진’ 60%, ‘현장활용을 통한 소속기업 성과 향상’ 30%로 높은 체감도를 보였다.

개발원은 “보건산업분야 교육을 담당하는 준정부기관으로서 제약·의료기기·화장품·병원분야가 우리나라 미래성장동력산업으로 경제성장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A등급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각 협회, 협약기업, 교육생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올해 개발원의 컨소시엄교육은 국가직무표준(NCS)과 4차산업혁명 관련과정이 강화된 103과정으로, 개발원과 교육협약을 체결한 기업과 그 소속 종사자는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우선지원기업(중소기업) 재직자의 경우 전액 무료로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기타 사학연금(대학병원)이나 학생, 프리랜서, 구직자, 공무원 등은 정원 내 일정 범위 내에서 참여할 수 있다.

30명 이상 단체수강 수요가 있으면 산업 현장으로의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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