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간호사회 박인숙 회장

서울시간호사회(회장 박인숙)는 ‘간호법 제정으로 보건의료시스템 혁신 주도’를 목표로 상임위원회별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간호사회는 23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간호법·윤리사업과 간호·간병통합 서비스 용역 연구 등 회원들의 권익과 복지를 위한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박인숙 회장은 “우리나라 의료 수준은 선진국 반열에 올라왔으나 법적 체계는 미흡하다”며 “간호사들이 본연의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간호사회는 2019년도 주요 사업으로 ▲구간호사회 특별사업 지원 ▲근무조건 개선 활동 ▲신입간호사 교육프로그램 개선 활동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용역연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됐던 ‘태움’문화를 개선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진행하게 된다.

서울시간호사회는 신입간호사 교육프로그램 개선 사업에 대한 공모전을 개최할 계정이며 심리치료가 필요한 회원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및 정신과 상담을 연계해 직무 스트레스 및 대인관계 등에 관해 심리상담센터와 협약을 맺고 진행하기로 했다.

박 회장은 “태움이라는 문화는 생명을 다루는 급박한 환경과 부족한 인력으로 일어나게 되는 것”이라며 “간호사의 처우와 환경 개선으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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