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3일 보건복지부 차관에 김강립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을 승진 임명됐다.

신임 김 차관은 1965년생으로 서울 동국대부속고를 거쳐 연세대 사회학과에서 공부했다. 미국 시카고대 사회복지학 석사, 연세대에서 보건학 박사 학위도 취득했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보건복지부에서 기획조정실장, 보건의료정책실장, 국민연금정책관, 사회서비스정책관 등 주요 직위를 두루 거쳤다.

지난 2017년 6월 취임해 3년차를 맞은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과는 정책 호흡을 길게 해 조직 안정과 정책 연속성에서 혼란은 없을 전망이다.

특히 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 현장경험, 리더십을 겸비해 보건의약분야 현안들을 해소하는데 할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