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23일 아침 7시 30분부터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 사무실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임 회장은 이날 전혜숙 의원과 같은 민주당 권미혁 의원 등은 지난 10일, “모유수유를 권장한다는 명목 하에 그 수단으로써 의료인들에게 자격정지, 형사제재를 할 수 있도록 한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발의, 마치 의료인들이 모유 대체품 관련 업자들이 주는 돈에 눈이 멀어 모유수유를 가로막는 파렴치한인 것처럼 국민과 의료인을 이간질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임현택 회장은 일부 국회의원들이 비합리적인 입법을 계속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정당한 비판을 하기 위해 1인 시위에 나섰다며, 우리나라 정치계에 근본적인 개혁이 일어나지 않는 한 계속해서 전문가적 목소리를 내기 위해 일어설 수 밖에 없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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