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기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송시영)가 구성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3일 “이 위원회는 보건의료기술진흥을 위한 정책의 수립 등 보건의료기술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며, “위원장을 포함해 20인(민간위원 14인, 당연직위원 6인)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산·학·연·병(産․學․硏․病) 협력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시대 새롭게 변화하는 바이오헬스산업의 체계(패러다임)에 맞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학계의 균형 잡힌 시각을 위해 의학, 약학, 치의학, 한의학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더 강화하기 위해 신약·바이오의약·의료기기·미래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계 전문가들도 포함됐다.

송시영 위원장(연세의대 소화기내과)는 23일 위촉식에 앞서 “국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보건의료기술이 개발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13기 보정심은 2021년4월30일까지 보건복지부 연구개발사업의 주요사항에 대한 심의를 담당하고, 보건의료기술발전과 미래를 준비하는데 필요한 조언과 자문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