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지성모병원이 20일 통증재활센터를 오픈했다. 정형희 통증재활센터장(왼쪽에서 세 번째)을 비롯한 구성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인 명지성모병원은 20일 본관 2층에 통증재활센터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통증재활센터는 재활의학과 과장인 정형희 센터장과 김승연 과장을 중심으로 치료상담사, 도수치료사, 외래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이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비수술적인 방법을 통해 두통 및 경부통증 등의 증상이 있는 환자들을 치료하게 된다.

이를 위해 숙련된 전문 물리치료사가 신체의 비대칭, 근육의 불균형, 관절 가동범위의 제한 등 신체 장애를 효과적으로 치료하여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도수치료가 이뤄진다.

또 경부근긴장이상을 동반한 경부 통증과 만성 편두통의 치료를 위한 보톡스 요법, 새로운 세포들의 증식을 유도함으로써 약해진 조직의 재건을 도모하는 프롤로 요법도 시행된다.

통증재활센터가 개소하면서 향후 신경외과 및 신경과와의 협력 체계도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형희 센터장은 “환자들의 증상 치료는 물론이고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내고 추가적인 재발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며, “앞으로 환자 편의와 만족도를 높여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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