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의대와 용운장학재단이 최근 ‘용운의학대상’을 제정했다. <남궁기 연세의료원 사무처장, 장양수 연세대 의대학장,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조락교 삼륭물산 회장, 김병수 연세대 전 총장, 조홍로 삼륭물산 대표이사가 협약식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세의대(학장 장양수)와 용운장학재단(이사장 조락교)이 연세의대 졸업자 중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낸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용운의학대상’을 제정했다.

이 상은 연세의대 졸업자 중 세계적 수준의 의학 논문을 발표하거나, 특출한 의학 연구 업적이 있는 기초 또는 중개의학 연구자 1명(동일공적 2명 이상이면 단체시상도 가능)을 선정해 시상한다. 상금은 5000만 원이다.

‘용운의학대상’의 운영은 위원회를 마련해, 연세의료원장과 연세대 의대학장이 이끈다. 시상식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전신인 제중원 설립일에 맞춰 매해 4월10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조락교 회장은 “학문적 우월성과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연세의료원이 앞으로 노벨상 수상이 가능한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으면 한다”면서 “장기적으로 새 시대의 화두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아우르는 의료인을 양성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열린 용운의학대상 제정 협약식에는 조락교 회장, 조홍로 삼륭물산 대표이사와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장양수 연세대 의대학장, 남궁기 연세의료원 사무처장이 함께했다.

용운장학재단은 조락교 회장이 1986년에 설립한 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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