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제정되는 재활의료기관 인증기준(안)에 대한 의견 수렴의 장이 열린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한원곤)은 17일 오후 2시 신한금융투자본사 지하2층 신한WAY홀에서 ‘재활의료기관 인증기준 마련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재활의료기관 인증사업 및 기준(안)을 발표하고, 패널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재활의료기관 인증기준은 재활의료기관의 특수성과 향후 추진될 재활의료기관 지정사업을 고려해 개발했다.

급성기 인증기준의 내용(감염관리, 수술/시술 등)이 재활 서비스를 위주로 제공하는 병원의 운영과 다르기 때문에 급성기와 유지기 인증 기준 사이에서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증원은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재활의료기관 인증기준(안)을 보완하고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위원회의 승인을 통해 7월 중으로 기준을 공표할 예정이다.

한원곤 인증원장은 “재활의료기관 인증기준을 통해 기능회복시기에 적절한 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재활환자의 사회복귀를 도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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