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생활하는 약사출신 사업가 윤주환 씨가 미국 보름달를 펴냈다.

윤주환 씨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현재 뉴저지 Blue Hill Corp.을 이끌고 있는 경영인.

저자는 젊은 시절부터 타국 생활을 하며 겪은 것들을 틈틈이 일간지 등에 게재해 왔다.

이번에 출간된 <미국 보름달>은 그동안 기고해온 칼럼들을 모아 한 데 엮은 에세이집이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미국에서 태어나 성장한 내 사랑하는 아들과 딸을 위해 쓴 글이 많지만 재미 동포나 여행하려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한국과 미국에서 지낸 세월이 같다졌다”고 말하는 저자가 미국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면서 느껴왔던 조국에 대한 그리움, 타국에 살면서 알아둬야 할 것들, 취미인 골프 등에 관한 여러 가지 에피소드가 재미있게 구성돼 있다.

미국 사람들과 어울려 살며 그들에게 동양문화를 이해시키려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동양 우월주의자’가 되었다는 그가 낯선 타국 땅에서 느끼는, 조국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 녹아있다.

△가격: 9천원 △문의: 02)327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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