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주가원)는 지난 15일, 청주유도회관에서 충북 정신장애인을 위한 ‘2019년 충북 정신건강 연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우리, 마음을 틔우다” 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도내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재활시설, 정신요양시설의 이용자, 가족,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 등 420여명이 참여했다.

충북도청 보건정책과 김용호 과장, 충북도의회 장선배 의장, 충북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손정우 단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명랑운동회 및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유원대학교 ‘백마응원단’의 공연, 정신장애인 밴드 ‘SUN 2014’ 공연도 함께 진행되어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점심시간에는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팝콘, 솜사탕, 포토존 등 체험부스가 진행되고 7개 정신건강 유관기관(청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충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충북금연지원센터, 충북지역암센터, 충북지역의약품안전센터, 충북장애인체육회, 더한뷰티미용학원)도 함께했다.

주가원 센터장은 “이번 연합 체육대회를 통해 정신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면서 사회활동 참여를 권장하고, 나아가 정신장애인의 사회통합 및 편견 해소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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