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단장 전상훈)의 지난해 활동이 한권의 책에 모아졌다.

사업단은 16일 “지난 2018년 1년간의 공공의료사업 활동에 대한 내용을 담은 연간 보고서(Annual Report)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공공보건의료(Public Health Medical Service)는 국가, 지방자치단체, 보건의료기관이 지역·계층·분야에 관계없이 국민의 보편적 의료 이용을 보장하고 건강을 보호·증진하는 모든 활동을 뜻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공공보건의료 활동을 주관하는 공공의료사업단을 2010년 발족하고 병원장이 직접 단장을 맡아 활동을 장려해왔다.

이에 따르면 2018년 공공의료사업, 의료사회사업, 나눔사업 등을 위해 약 163억 원을 투입했고, 이에 따라 각종 국내·외 의료봉사는 물론 경기도 소방공무원을 위한 각종 공공보건의료를 비롯해 지역 거점 공공병원에 의료인력 파견, 장애아동과 청소년 재활보조기구 지원, 저소득 환자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전상훈 단장은 “의료의 공공성을 높이고 보다 많은 지역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 단체, 개인 등이 참고할 수 있도록 연간 보고서를 발행했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모든 소외계층과 취약지역의 국민들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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