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사회사회(회장 변태섭)는 지난 14일 오후 7시 30분 울산중앙홀에서 이창규 상임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한방대책특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한의사의 불법의료행위 근절을 위해 최선봉에 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변태섭 회장과 안병규 대의원총회 의장,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이 참석했으며, 위원장과 각 위원들은 회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변태섭 회장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이 혈액분석기 등 의과의료기기를 사용하겠다고 선언을 한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이자 의권 침해행위”라며, 한특위가 앞으로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특위는 ▲한의사는 ‘의사 코스프레’를 중지하고, 한의학 본연의 영역에서 활동할 것 ▲보건복지부는 안정성 및 효용성이 확보되지 않은 추나요법의 급여화를 철회할 것 ▲보건복지부는 안전성이 불투명한 첩약 시범사업을 즉각 중단할 것 ▲보건복지부는 한의사의 불법의료행위에 대해 공정한 법의 잣대로 엄중하게 심판할 것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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