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두번째 이준섭 원장과 정진택 총장

 이준섭 검단탑종합병원 병원장(고대의대 44회 졸업)은 14일 오후 3시 고려대 인촌챔버에서 의학발전기금 5억 원을 기부약정했다.

이날 이준섭 원장을 비롯한 가족 및 검단탑병원 직원들과 정진택 고려대 총장, 이기형 의무부총장, 이홍식 의과대학장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부식에서 이준섭 원장은 “올해 의료원 발전위원이 되어 의료원의 새로운 비전과 미래의학 10대 기술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볼 기회가 있었다. 앞서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의료원의 모습에 감탄했다”면서 “고대의료원이라면 불가능한 것들도 가능하게 만들 것이라 생각한다. 첨단기술을 통해 미래의학을 선도하고 한국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병원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진택 총장은 “기부를 통해 보여주신 따뜻한 마음에 저를 포함한 모든 학교 구성원들이 뜨거운 감동을 느꼈다”면서 “고대의료원이 미래의학을 실현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주신 것에 대해 학교와 의료원을 대표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고대의료원 발전위원으로 활동하며 자문을 통해 의료원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이번에는 기부를 통해 모교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고대의료원이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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