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 오창식 지사장(왼쪽)과 혜원의료재단 박진식 이사장(오른쪽)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 세종병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장애인 일자리 확대에 나섰다.

병원은 13일 “지난 10일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와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혜원의료재단 박진식 이사장을 비롯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 오창식 지사장,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이사장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장애인 연주자들에게 직업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문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안정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6월1일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도움을 받아 10명의 직원을 채용, 다양한 연주 및 공연활동으로 환자의 심신을 치유할 뿐 아니라 공연이 필요한 곳은 어디라도 찾아가 지역사회의 문화 활동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박진식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병원의 핵심가치인 ‘Commitment’ 실현의 일환으로, 사회적 약자를 존중하고 그들의 역량을 키워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며, “장애인들이 차별 받지 않고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병원은 의학적 치료뿐 아니라 문화예술을 통해 환자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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