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복지공단은 9일 동해병원에서 산재관리의사 확대에 따른 추가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좌측부터 강릉동인병원 이학일 재활의학과장·박재영 정형외과장, 근로복지공단 심경우 이사장, 동해병원 이상준 원장·한상환 직업환경의학과장·장순자 재활의학과장.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이 올해 산재관리의사(DW)를 300명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9일 공단 동해병원 대회의실에서 산재관리의사 확대에 따른 추가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추가 임명 의사는 30개 의료기관 전문의 91명. 지난 1월 직영병원 5개소와 종합병원 7개소 등 의료기관 12개소 전문의 39명을 임명한 바 있어 산재관리의사는 42개 의료기관 130명으로 늘었다.

앞으로도 산재노동자의 전문재활치료 및 직업복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권역별로 산재관리의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심경우 이사장은 “산재노동자에게 특성·기능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조기재활 및 원활한 직업복귀 촉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올해 말까지 산재관리의사를 300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이 임명하는 산재관리의사는 산재노동자의 초기 치료단계부터 직업복귀에 이르는 전 과정에 적정 개입해 적기 치료와 조기재활 활성화를 통한 원활한 직업복귀를 지원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산재노동자가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상담을 통해 업무상 재해 여부를 확인, 산재보험 제도·서비스 등 안내, 향후 치료계획·의료상담 등이 이뤄지고, 이어 외과적 치료와 전문재활치료를 통해 신체기능을 향상 시키게 되며, 마지막으로 원직장 또는 새로운 직업을 갖도록 지원이 이뤄지는 전 과정을 단계별로 관리·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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